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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세계유산 이라크 '하트라' 유적지도 파괴

손진석 기자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5-03-10 14:36

점령 지역에 있는 인류의 문화 유산을 파괴하고 있는 IS가 2000년 역사를 가진 이라크의 고대 도시 유적인 ‘하트라’도 부수기 시작했다고 이라크 관리들이 7일(현지 시각) 밝혔다.

하트라는 고대 파르티아 제국이 건설한 원형 요새 도시로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 유산이다. 하트라는 IS가 장악한 이라크 제2의 도시 모술에서 남서쪽으로 110㎞ 떨어져있다. 이라크 관리들은 “IS 대원들이 불도저 등을 동원해 유적지를 부수고 있다는 인근 주민들의 목격담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IS는 모술 시내 박물관의 석상과 조각품을 깨부수는 영상을 공개했으며, 지난 5일에는 이라크 북부 님루드(고대 아시리아 도시)의 유적을 파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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